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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민국 인재시장 ‘큰장’ 섰다
2008년 1월의 대한민국. 공공과 민간 분야에서 사상 최대의 인재시장이 형성되고 있다. 몇 가지 요인이 겹쳤기 때문이다. 우선 새 정부 출범이 있다. 대통령이 임명하는 공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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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총리는 세계 누비며 자원외교 해야”
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서울 삼청동 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장에서 단상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. [연합뉴스] ‘세계 시장을 누비며 자원 외교를 하는 총리’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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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창극칼럼] 특권의 이동
기업인에게 공항 귀빈실을 사용케 하겠다는 인수위의 발상은 참신했다. 잘 아는 한 기업인은 “매년 신입사원을 뽑을 때면 가슴이 무겁다. 이제부터 저 사람들을 책임져야 한다는 책임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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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국공신 신계륜 - 미스터쓴소리 조순형, 성북을 빅매치
대통합민주신당이 13일 사무총장에 임명한 신계륜(53) 전 의원과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조순형(72) 의원의 '성북을' 격돌이 정가의 빅매치로 떠올랐다. 신 사무총장은 2002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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급물살 타는 大운하 맞바람도 거세진다
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9일 이경숙 대통령직인수위원장에게 “대운하 착공은 취임 후 1년이 걸릴 것”이라고 말했다. 장석효 인수위 한반도대운하 TF팀장은 “운하 공사는 착공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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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회의원·장관급 이상 쓰던 공항 귀빈실 … 기업인 300명에 3월 우선 개방
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밝힌 기업인 1000명에 대한 공항 귀빈실(의전실) 개방이 3월 시작될 전망이다. 3월에 기업인 300명에게 우선 개방하고, 7월부터는 700명에게 추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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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권 바뀔 때마다 폐지 1순위 해양부, 이번에 침몰하나
해양수산부가 설립 12년 만에 존폐의 기로에 놓였다.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해양부의 수산 부문을 농림부와, 항만·물류·해양 부문을 건설교통부와 합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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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자기 자리만 생각하는 공무원들 … ”
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서울 삼청동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업무보고에 참석해 윗옷을 벗고 있다.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차기 정부의 중점 추진 국정과제 155개가 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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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Inside] 17대 총선 서울지역 한나라 태풍 예고
예상대로 한나라당은 셌다. 17대 총선에서 박빙 승부가 벌어졌던 곳이 이번엔 압승 분위기다. 반면 통합신당은 임채정 국회의장, 이해찬 전 총리도 바짝 긴장해야 할 상황이다. 중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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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임설 돌았던 김장수 국방장관 “하라면 그때 가서 하면 되는 것”
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측근인 정두언 의원은 최근 “현재 장관 유임설은 김장수 국방부 장관 정도나 가능하다”면서 “그러나 자기가 안 한다는데 어떻게 해”라고 말했다. 김 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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급물살 타는 大운하 맞바람도 거세진다
2003년 10월 개통된 독일 마그데부르크의 입체 교차 수로. 유럽 최대 규모다.AFP=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9일 이경숙 대통령직인수위원장에게 “대운하 착공은 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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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임설 돌았던 김장수 국방장관 “하라면 그때 가서 하면 되는 것”
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측근인 정두언 의원은 최근 “현재 장관 유임설은 김장수 국방부 장관 정도나 가능하다”면서 “그러나 자기가 안 한다는데 어떻게 해”라고 말했다. 김 장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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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Inside] 18대 총선 서울지역 한나라 태풍 예고
관련기사 이해찬·임채정·김근태 등 통합신당 중진까지 흔들 예상대로 한나라당은 셌다. 18대 총선에서 박빙 승부가 벌어졌던 곳이 이번엔 압승 분위기다. 반면 통합신당은 임채정 국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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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강 특사로 본 정치·외교 방정식
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오후 서울 통의동 집무실에서 4개국 파견 특사단과 환담하고 있다. 왼쪽부터 이상득 국회부의장,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, 권철현 의원, 전여옥 의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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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색한 근혜씨 … 이재오와는 끝까지 악수 안 해
이명박 당선인이 11일 서울 통의동 집무실에서 4개국에 파견할 특사단 대표들과 만났다. 왼쪽부터 중국 특사 박근혜 전 대표, 이 당선인, 러시아 특사 이재오 의원. [사진공동취재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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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검찰총장·국세청장 그냥 가는 것 아니냐”
“총리는 실무도 되고 정치력도 있고 인품도 좋고 해야지, 실무형 그런 게 어디 있느냐.” 정두언(사진) 당선인 비서실 보좌역이 11일 불쑥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 기자실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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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00명 몰린 YS 80회 생일잔치
김영삼 전 대통령(오른쪽에서 둘째)의 80회 생일 축하연이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. 김 전 대통령 뒤에 이명박 당선인, 그 왼쪽으로 김덕룡 의원·주호영 당선인 대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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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진홍의소프트파워] 권력에 취하지 말라
80세를 가리켜 산수(傘壽)라 한다. 우산 산(傘)자의 팔(八)과 십(十)을 팔십(八十)으로 간주해 80세를 일컫는 말로 쓰는 것이다. 어제 서울시내의 한 호텔에서 김영삼 전 대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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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입심' 유시민 '미스터 쓴소리' 행로 따라가나
4월 총선에서 노무현 대통령 측근 및 참여정부 출신 각료들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측근 인사들이 펼칠 대결이 벌써부터 화제다. 양측 핵심 인사들은 앞다퉈 총선 출사표를 내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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번지는 “해양수산부 폐지 반대”
부산,인천, 여수, 마산, 울산 등 시민단체들이 10일 서면 롯데백화점 앞에서 ‘해양부 해체 저지 범국민연대’를 발족한 가운데 시민들이 해양부 존속을 요구하는 서명을 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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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쿠다 총리 취임식 때 올 듯
새 정부 출범 전부터 현해탄을 오가는 한·일 양국 정치인·외교관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. 노무현 정부 동안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 과거사 갈등으로 꽁꽁 얼어붙었던 한·일 관계가 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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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재현시시각각] 신판 우의마의
7년 전 해체돼 간판을 내린 대장성. 일본에서 ‘관청 중의 관청’으로 불리던, 참 힘센 기관이었다. 제국주의 시절 대장성 사무관이 만주 지역에 출장 가면 막강하던 관동군이 사열식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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李 당선인 측 "'당선인' 계속 쓰겠다"
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측은 10일 헌법재판소 측에서 '당선자'라는 표현이 맞다고 지적한 데 대해 "우리는 '당선인'이라는 표현을 계속 쓰겠다"고 입장을 밝혔다.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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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 조직개편에 등 터지는 인터넷TV
순탄하게 달릴 것으로 보였던 인터넷TV(IPTV) 서비스가 새 정부의 조직 개편 ‘유탄’을 맞아 멈출 위기에 놓였다.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정부조직을 개편하면서 IPTV 시행기